겨울 : 우리만의 크라프트 비어 페스티벌

겨울 : 우리만의 크라프트 비어 페스티벌

스산한 겨울. 스산할 수록 부산해지고 싶은 법이라며, 가을도 이미 지나가버린 이 계절에 우리만의 페스티벌을 떠올립니다. 역시 즐거운 페스티벌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으므로, 그렇다면 우리도 맥주… 최근 지인이 서울에서 한창 인기라는 크라프트 비어라며 페일 에일 한 드럼을 쟁여다 놓고 갔습니다. 어쩐지 김 빠지기 전에 어서 마셔야 아깝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네요. 그래서!!! 기념으로 613 카페&바에서는 드럼이 소진될 때까지!!! 매일 저녁 8시부터 바...
12월 : 유자크림드레싱을 곁들인 그린샐러드

12월 : 유자크림드레싱을 곁들인 그린샐러드

지난 10월 추석 휴가로 오랜만에 일본에 다녀왔습니다. 여전히 귀엽고 상냥한 풍정들- 다시 보니 반갑더라고요. 부드러운 맛의 일본 요리도 여전히 좋았고요. 새삼 일본에서는 요리에 유자를 참 다양하게 쓰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, 이를테면 백김치의 국물이라던지,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소스라던지, 빵 속의 크림이라던지, 재료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모로 상큼한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 유자를 수확해 늘 유자청만 만들기가 지겹다고 생각하고 있던 상주리...